민주당 "대통령실, 연금개혁 영수회담 거절…무척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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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대통령실이 연금개혁 관련 영수회담을 사실상 거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국회에서 먼저 마무리가 되기 전에 대통령이 여야와 섞여서 얘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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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안에서 연금개혁안 정리 제안했지만 사실상 거절"
"정치적 합의로 해결하자는 간절한 의지…尹 응한다면 임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대통령실이 연금개혁 관련 영수회담을 사실상 거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국회에서 먼저 마무리가 되기 전에 대통령이 여야와 섞여서 얘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소득대체율 44%와 45% 사이에서 타협할 의사가 명확하게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연금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전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는 여당까지 참여한 영수회담을 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천 실장은 "21대 국회 안에서 (연금개혁안을) 정리하자고 제안했지만 사실상 거절한 것이어서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아직 시한이 남아 있고, 미세한 차이를 남겨 둔 상황이기에 정치적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간절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재차 영수회담을 제안할 의사가 있나'는 질문에 "다시금 응하겠다는 입장이 있다면 거기에 임하겠다"며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이 결단하면 연금개혁과 관련해서 21대 국회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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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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