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하흐 감독, FA컵 결승 앞두고 경질설에 휩싸여

최대영 2024. 5.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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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이 FA컵 결승을 앞두고 나온 경질설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골닷컴은 "FA컵 결승 결과와 관계없이 맨유는 이미 텐하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맨시티에 두 차례나 완패한 맨유지만, 텐하흐 감독은 "이번에는 벤치 멤버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훨씬 더 강한 팀이 됐다"고 말하며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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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이 FA컵 결승을 앞두고 나온 경질설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2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맨유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FA컵 결승전을 갖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거둔 맨유에게 이번 결승전은 명예 회복의 기회다.

시즌 전, 라스무스 회이룬 등 주요 선수들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던 맨유는 그러나 시즌 내내 중상위권에 머물며 8위로 마감했다. 텐하흐 감독은 부상자가 많았던 점을 아쉬워할 것이다. 윌리 캄봘라, 해리 매과이어 등 중앙 수비수들의 줄부상과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중앙 수비 대체 출전,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의 장기 결장 등이 팀에 큰 타격을 입혔다.
텐하흐 감독과 맨유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설이 돌고 있다. 골닷컴은 "FA컵 결승 결과와 관계없이 맨유는 이미 텐하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텐하흐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난 할 말이 없다.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할 뿐"이라며, "결승에서 승리하고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승 기회를 잡았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맨시티에 두 차례나 완패한 맨유지만, 텐하흐 감독은 "이번에는 벤치 멤버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훨씬 더 강한 팀이 됐다"고 말하며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EPA,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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