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승리, 홍콩서 클럽 여나...“비자 신청 없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5. 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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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4)가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홍콩 정부가 승리 측의 비자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4일 홍콩 정부 대변인은 승리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홍콩 언론들은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도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으며, 클럽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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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4)가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홍콩 정부가 승리 측의 비자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4일 홍콩 정부 대변인은 승리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현재 한국 국민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홍콩에 머물 수 있다”며 “앞서 거론한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talent admission schemes)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고 말했다.

또 대변인은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홍콩 언론들은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도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으며, 클럽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버닝썬 사건을 조명한 영국 BBC 방송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후 소셜미디어에서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일명 ‘버닝썬 사태’의 중심 인물로 상습 도박, 성매매 알선, 횡령 등 총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동시에 빅뱅에서 탈퇴,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승리는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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