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길거리서 어머니에게 '흉기 난동'…40대 아들 체포

인천 미추홀경찰서 자료사진.

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4일) 살인미수 혐의로 41세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11시 52분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의 어머니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다만, 아직 남성의 범행 동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