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자동투구 판정 시스템 도입 '보류'… "기술적 문제 남아"

한종훈 기자 2024. 5. 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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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내년에도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4일(한국시각) MLB닷컴 등에 따르면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구단주 회의를 마친 뒤 "2025시즌부터 ABS가 도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ABS는 구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투수의 공 궤적 등을 추적해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는 올해부터 ABS 시스템을 도입해 볼 판정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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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내년에도 자동투구 판정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내년에도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4일(한국시각) MLB닷컴 등에 따르면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구단주 회의를 마친 뒤 "2025시즌부터 ABS가 도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특히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아직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남아있다. 시스템 운영 측면의 기술적 문제"라며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기대한 만큼의 진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ABS는 구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투수의 공 궤적 등을 추적해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주심은 이어폰으로 이를 듣고 콜 사인을 낸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는 2019년부터 ABS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는 올해부터 ABS 시스템을 도입해 볼 판정을 내리고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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