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글로컬 상권으로 지역에 새로운 기회 창출"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 참석해 로컬 브랜드 사례 청취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글로컬 상권이 만들어진다면 지역의 미래는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24일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로컬 크리에이티브 2024'에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청취하고 글로컬 상권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주제로 한 최초의 민간 행사로 로컬 크리에이터인 어반플레이가 기획·주최하고 중기부가 후원했다.

행사는 전시·퍼런스·공연·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로컬 브랜드의 다양성을 조명하고 지역문화를 이끄는 크리에이터들의 도전 의식 확산을 제고한다.

오 장관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퍼런스에서 대기업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를 청취하고 지역 상권의 글로컬화 방안 등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본관 전시관을 찾아 성심당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 대표 브랜드들이 지향하는 다양성과 가치에 대해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장관은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이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가 돼 글로컬 상권을 만들어낸다면 지역의 미래는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에서 로컬 생태계 확산에 적극 노력해 주시면 중기부도 힘을 보태 함께 새로운 로컬 브랜드 기업과 글로컬 상권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