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산악지대 누비는 경남경찰청 드론 순찰대…의령서 양귀비 30주 적발

김용구 기자 2024. 5.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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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찰이 시범 운영 중인 드론순찰대가 활동 초기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2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안전드림 324 드론순찰대'는 전날 의령군 칠곡면에서 드론을 상공에 띄워 순찰하던 도중 한 농로 근처에서 양귀비로 의심되는 빨간 식물 다수를 발견했다.

이는 경남경찰청이 범죄예방 드론 순찰 시범운영 관서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순찰대는 경남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CPO)과 드론 전문 인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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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서 농로변 포착…60대 입건
청장 "치안 사각지대 해소할 것"

경남 경찰이 시범 운영 중인 드론순찰대가 활동 초기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3일 경남경찰청 드론순찰대가 경남 의령군 한 농로 주변에서 불법 재배 중인 양귀비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2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안전드림 324 드론순찰대’는 전날 의령군 칠곡면에서 드론을 상공에 띄워 순찰하던 도중 한 농로 근처에서 양귀비로 의심되는 빨간 식물 다수를 발견했다.

경력을 동원해 현장 확인한 결과 누군가 불법으로 재배한 흔적이 있는 양귀비로 판명됐다.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60대 농민 A 씨를 입건하고, 양귀비 30주를 압수 조치했다.

‘경남도민 324만 명에게 안전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은 ‘안전드림 324 드론순찰대’는 넓은 해안·산악지대·둘레길이 많은 경남 지형을 고려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7일 발대했다.

이는 경남경찰청이 범죄예방 드론 순찰 시범운영 관서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순찰대는 경남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CPO)과 드론 전문 인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치안 사각지대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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