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탐나는전 받자" 서귀포보건소, 체중감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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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보건소는 시민의 체중 감량을 지원해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체질량지수(BMI) 23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여성 85㎝ 이상인 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개월간 체중 3㎏을 감량하거나 허리둘레 3㎝ 이상을 줄여 9개월 동안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공자에게는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체중 감량 지원을 위해 신체 활동 프로그램과 영양실습교육을 운영한다.

신체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필라테스와 타바타 운동을 진행한다. 신체 균형과 자세 교정에 효과가 있는 필라테스를 직장인이 퇴근 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에 운영하고 있다. 타바타 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연속해서 진행하는 운동법으로 매주 월·목요일 진행한다.

또 영양 교육을 월 1회 운영해 체중 감량을 위한 건강 레시피를 교육하고 조리 실습 및 시식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험형 신체 활동 및 영양 교육을 확대 운영해 건강한 체중 감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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