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에게 ‘길거리 흉기 난동’ 아들…관할서 형사과장에 딱 걸려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4. 5. 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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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침 관할 경찰서 형사과장이 현장에서 범행을 목격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마침 범행 현장을 이병희 미추홀경찰서 형사2과장이 지나가다 발견, 초동 조치가 빨리 이뤄졌다.

이 과장은 가해자가 어머니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설득하고 흉기를 내려놓게 한 뒤 동료 경찰관과 함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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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익동 노상서 발생
흉기 내려놓게 범인 설득
피해자 생명에 지장 없어
인천 미추홀경찰서 전경. <네이버 지도>
대낮 길거리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침 관할 경찰서 형사과장이 현장에서 범행을 목격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씨(41)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2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등 부위 등을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어머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침 범행 현장을 이병희 미추홀경찰서 형사2과장이 지나가다 발견, 초동 조치가 빨리 이뤄졌다.

이 과장은 가해자가 어머니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설득하고 흉기를 내려놓게 한 뒤 동료 경찰관과 함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범행 동기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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