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국가 아니다"…잭슨·라이관린 등 중화권 연예인들 여론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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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홍콩 및 대만 국적을 포함한 중화권 연예인들이 '하나의 중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4일 중국 환구망 등에 따르면 다수의 대만 및 중국 연예인들은 CCTV 공식 계정이 올린 게시글을 '전달' 방식으로 자신의 웨이보에 옮겼다.
중국 관영 언론이 온라인 여론을 주도하자 중화권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은 이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 처럼 CCTV의 게시글을 공유하고 '대만은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문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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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케이팝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홍콩 및 대만 국적을 포함한 중화권 연예인들이 '하나의 중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는 중국이 젊은층 대상의 온라인 여론전 일환으로 보인다.
24일 중국 환구망 등에 따르면 다수의 대만 및 중국 연예인들은 CCTV 공식 계정이 올린 게시글을 '전달' 방식으로 자신의 웨이보에 옮겼다.
CCTV는 지난 22일 '통일'이라는 글자가 적힌 포스터와 함께 '대만은 처음부터 국가가 아니었고 영원히 국가가 될 수 없다'며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로 조국 통일의 대세는 막을 수 없다'는 글을 게시했다.
중국 관영 언론이 온라인 여론을 주도하자 중화권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은 이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 처럼 CCTV의 게시글을 공유하고 '대만은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문장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한국에서 활동해 이름을 알린 잭슨, 라이관린은 물론이고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샤오한, 오양나나, 양종웨이, 허우페이친 다수의 연예인이 포함됐다.
중국에서는 '항미원조 70주년',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홍콩 시위' 등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에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게시글 정부 여론에 힘을 실어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다만 중국 대표 웨이보에 똑같은 게시물과 문구를, 여러 명이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게시하기 때문에 정부의 지도하에 이뤄지는 '집단 행동'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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