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위비대표단 “2차 협상 생산적…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의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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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단이 이달 21~23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방위비 2차 협상에 대해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또한 이 같은 방위비 협상이 "한국과 미국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의 일환"이라며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그 지속적인 힘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지난달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1차 회의를 연 지 한 달만인 이달 21~24일 서울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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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단이 이달 21~23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방위비 2차 협상에 대해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린다 스펙트 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오늘(2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공동 안보를 뒷받침하는 상호 용인 가능한 협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또한 이 같은 방위비 협상이 “한국과 미국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의 일환”이라며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그 지속적인 힘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협의를 조만간 재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는 2026년부터 한국이 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정하는 제12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양측 대표단은 지난달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1차 회의를 연 지 한 달만인 이달 21~24일 서울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양국 정부가 회의 논의 내용 등에 대해 함구하는 가운데, 분담금 규모와 책정 기준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됐을 거로 보입니다.
한국은 2차 회의가 종료된 어제(23일) “주요 입장 및 관심사항에 대해 서로 검토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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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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