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해외직구 이어 PB규제… 정책 방향성 누가 설정하는지 궁금"

김영희 2024. 5. 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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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이 공정거래위원회의 PB 상품 규제가 임박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을 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며칠 정부에서 해외직구를 규제하려고 하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하려는 듯한 입장을 보이면서 혼란이 컸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PB 상품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또 일을 벌이려고 한다고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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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몇백원이라도 싼 가격 찾아 비교
대통령, 몰랐다면 제대로 보고 받아야"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이 공정거래위원회의 PB 상품 규제가 임박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시대착오적인 정책적 판단을 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며칠 정부에서 해외직구를 규제하려고 하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하려는 듯한 입장을 보이면서 혼란이 컸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PB 상품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또 일을 벌이려고 한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 당선인은 “물가 인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물가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구나 PB를 건드리는 것을 보면 정말 정책의 방향성을 누가 설정하는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장 소비자는 몇백원이라도 싼 제품을 찾아 가격을 비교하는 상황”이라며 “혹시 대통령이 이 사안도 본인은 몰랐다면 제대로 보고 받고 물가관리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PB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내놓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마케팅·유통 비용을 줄여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 롯데 온리프라이스, GS25 유어스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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