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한 달째 20% 중반대… 민주당 31%·국힘 29%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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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 중반에 한 달 이상 머물러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4%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4·10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 차에 23%로 최저치를 찍은 뒤 이날까지 세 차례 조사에서 모두 2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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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 중반에 한 달 이상 머물러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4%다. 부정 평가는 67%, 의견 유보는 9%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4·10 총선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 차에 23%로 최저치를 찍은 뒤 이날까지 세 차례 조사에서 모두 24%를 기록하고 있다. 한 달이 넘도록 20%대 중반 지지율이 지속된 셈이다.
지역별 지지율은 전국 대부분이 20%대다. 가장 높은 대구·경북(TK) 지지율은 2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38%, 부산·울산·경남(PK)은 2%포인트 내린 29%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2주 전과 견줘 3%포인트 오른 25%, 서울 23%, 인천·경기 20%, 광주·전라 10%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 고령층의 지지율 하락폭이 컸다. 70대 이상 지지율은 2주 전보다 14%포인트 떨어진 43%로 드러났다. 60대 지지율은 3%포인트 증가한 41%다.
이 밖에 18-29세 지지율은 16%, 30대 15%, 40대 14%, 50대 16%로 직전 조사와 큰 변화가 없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6%포인트 늘어난 45%를 나타냈다. 중도층은 16%, 진보층은 9%다.
윤 대통령을 긍정 평가하는 이유로는 '외교'와 '의대 정원 확대'가 모두 11%로 동률 1위다. 이 외 '전반적으로 잘한다'(6%), '주관/소신'(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4%), '경제/민생'(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거부권 행사'(7%), '외교'(5%), '김건희 여사 문제'(5%), '의대 정원 확대'(4%) 등의 순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늘어난 31%, 국민의힘이 5%포인트 내린 2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이전과 같은 11%, 개혁신당은 1%포인트 내린 4%다. 자유통일당과 진보당은 각각 1%다. 무당층은 3%포인트 오른 22%로, 2월 4주(20%) 이후 약 3개월 만에 20%대로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원과 통화한 8444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 11.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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