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도전! J-스타트업 창업 콘테스트'…20곳 선정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2024 도전! J-스타트업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20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전북바이오진흥원 제공)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바이오진흥원)은 최근 '2024 도전! J-스타트업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20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대‧전북과학대‧에코파이버가 참여하는 창업콘테스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특화 역량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전북지역 내 혁신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을 통한 성장촉진과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오진흥원은 지난달 전북지역 소재 예비창업자와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농생명‧바이오 △전북형 특화산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모집, 서류심사와 공개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20곳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20개 사에는 창업아이템 제품화와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1200만원 지원과 1대1 멘토링 연계가 제공된다.

또 특화 역량 보육프로그램 참가를 통한 마케팅,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의 후속지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창업콘테스트 우수기업 상위 4개 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창업콘테스트를 통해 전북자치도가 우수창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비수도권 창업 1번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북형 창업보육프로그램 추진과 창업소외지역 지원을 통해 전북지역 농생명산업 선도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