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비 오는 주말…월요일엔 전국 돌풍

우지은 기자 2024. 5. 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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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25~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일요일(26일)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4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일요일 오후부터 북쪽 기압골 남동진과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따뜻한 남서류로 인해 비가 시작되겠다"고 전했다.

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짧고 강하게 내리다가 월요일(27일) 새벽부터 차차 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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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부터 비 소식
월요일 아침엔 전국 돌풍
TD, 필리핀서 북서진 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번 주말(25~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일요일(26일)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아래에서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이 더위를 식히는 모습. 2024.05.2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이번 주말(25~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일요일(26일)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4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일요일 오후부터 북쪽 기압골 남동진과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따뜻한 남서류로 인해 비가 시작되겠다"고 전했다.

일요일(26일) 오전까지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나 소나기 가능성은 낮다. 기온도 평년과 비슷해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다.

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짧고 강하게 내리다가 월요일(27일) 새벽부터 차차 개겠다.

월요일 아침에는 전국에 돌풍이 불고,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20~60㎜ ▲서울·인천·경기 10~50㎜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울산·경남 내륙, 경북북부 내륙, 제주도(북부 제외) 10~40㎜ ▲대구·경북(경북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제주 북부 5~20㎜ ▲강원 동해안 5㎜ 내외다.

월요일 강수 뒤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한편, 금요일(24일)과 토요일(25일) 아침 사이에는 열대 저압부(TD)가 1호 태풍 '에위니아'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TD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TD(tropical depression)는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 중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17m 미만이면서 전선을 동반하지 않은 태풍 이전 단계를 뜻한다.

현재 TD 형태로 필리핀 세부 동남동쪽 약 580㎞ 해상에 있으며, 느리게 북서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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