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교명’ 공모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통합온라인학교(가칭)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교명을 제안하고자 하는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교명 제안 의견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설문 응답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로 제안된 교명들은 내달 17일~26일까지 10일 간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친다. 이후 시교육청 교명제정심의위원회 심의와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친 뒤 교명을 최종 확정한다.

서울 온라인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개별 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과목을 온라인 강의로 개설하는 공립 각종학교다. 총 8학급 규모로 성동구 행당동 덕수고 자리에 설립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