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천식 치료'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

김기송 기자 2024. 5. 24. 13: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조 규모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셀트리온은 천식·두드러기 등에 쓰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옴리클로'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세계적 제약사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입니다.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에 사용됩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이 약 5조원에 달합니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 국가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약 대비 옴리클로의 유효성, 안전성, 동등성을 확인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초의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획득하면서, 시장 내 확보해 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퍼스트 무버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것"이라며 "후발 경쟁사와의 격차가 큰 만큼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