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00억 이상 대형공사 심의과정 첫 공개

김양수 기자 2024. 5. 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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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대형 건축공사 심의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조달청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병원시설 등 2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공건축사업 심의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심의과정의 전면적 공개는 투명한 심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공공건축사업에서 실시간 공개를 최초로 도입하는 만큼 산업전반에 공정한 심의환경이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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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유튜브로 참관 가능…투명·공정성 확보
[대전=뉴시스] 13일 임기근 조달청장이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조달청 업무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kys050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이 대형 건축공사 심의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조달청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병원시설 등 2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공건축사업 심의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있을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사업' 등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대형 건축공사 7건에 대한 입찰제안서 심의평가 전 과정을 별도 절차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참관할 수 있게 됐다.

또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책임을 강화하고 위원들의 성실한 심의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개에 필요한 사항을 명문화한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는 공개대상사업, 송출 제한구간, 사전 동의절차 등 세부사항을 규정해 공개방식을 표준화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심의과정의 전면적 공개는 투명한 심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공공건축사업에서 실시간 공개를 최초로 도입하는 만큼 산업전반에 공정한 심의환경이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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