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9년 만에 돌아온 ‘매드맥스’…타이완-일본 합작 멜로
[앵커]
9년 만에 찾아온 매드맥스 시리즈의 신작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가 이번 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타이완의 청춘스타 쉬광한과 일본 영화계의 라이징 스타 키요하라 카야 주연의 멜로 영화도 함께 개봉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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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감독 : 조지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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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그들이 퓨리오사를 데려갔어요!"]
문명이 붕괴된 지 45년이 지나고 풍요가 가득한 곳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던 퓨리오사는 바이크 군단 '디멘투스' 일당에게 납치됩니다.
["내 어린 시절, 내 어머니, 모두 돌려받겠어!"]
가족도 행복도 모두 빼앗기고 홀로 내던져진 퓨리오사, 반드시 녹색의 땅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엄마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사투를 시작합니다.
["희망을 기대해? 희망 따위는 없어!"]
'퀸스 갬빗'으로 스타덤에 오른 안야 테일러-조이와 어벤져스의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남녀 주인공을 연기했고, 조지 밀러는 다섯 번째 매드맥스 시리즈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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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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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너는 어떤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을까?"]
18년 전 노래방에서 일하던 고등학생 지미는 배낭여행을 온 일본인 어미를 만납니다.
지미는 아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싹트지만, 아미는 갑자기 이별 통보를 하고 일본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만일 그때, 마음을 전했더라면 미래는 바뀌었을까?"]
시간이 지나 그녀와의 기억이 되살아난 지미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지미, 보고 싶어."]
'상견니'로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타이완의 쉬광한과 일본의 떠오르는 신인 배우 키요하라 카야가 호흡을 맞췄고, '남은 인생 10년'의 후지이 미치히토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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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화솜 피는 날' 감독 : 신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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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사고로 딸을 잃고 기억마저 잃어가는 아버지 병호.
아내 '수현'도 자신의 고통 때문에 이 상황을 외면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여전히 버티는 삶을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박원상/병호 역 : "2014년 4월 16일에 있었던 그 날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도 나올 거라고 믿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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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뷔시' 감독 : 올레스 사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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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받는 농민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무장 봉기를 일으킨 우크라이나의 전설적인 영웅 '도뷔시'의 삶을 다뤘습니다.
올레스 사닌 감독은 도뷔시 같은 사람들은 지금 우크라이나 전역에 있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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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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