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9년 만에 돌아온 ‘매드맥스’…타이완-일본 합작 멜로

김상협 2024. 5. 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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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년 만에 찾아온 매드맥스 시리즈의 신작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가 이번 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타이완의 청춘스타 쉬광한과 일본 영화계의 라이징 스타 키요하라 카야 주연의 멜로 영화도 함께 개봉됩니다.

개봉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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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감독 : 조지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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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그들이 퓨리오사를 데려갔어요!"]

문명이 붕괴된 지 45년이 지나고 풍요가 가득한 곳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던 퓨리오사는 바이크 군단 '디멘투스' 일당에게 납치됩니다.

["내 어린 시절, 내 어머니, 모두 돌려받겠어!"]

가족도 행복도 모두 빼앗기고 홀로 내던져진 퓨리오사, 반드시 녹색의 땅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엄마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사투를 시작합니다.

["희망을 기대해? 희망 따위는 없어!"]

'퀸스 갬빗'으로 스타덤에 오른 안야 테일러-조이와 어벤져스의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남녀 주인공을 연기했고, 조지 밀러는 다섯 번째 매드맥스 시리즈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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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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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너는 어떤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을까?"]

18년 전 노래방에서 일하던 고등학생 지미는 배낭여행을 온 일본인 어미를 만납니다.

지미는 아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싹트지만, 아미는 갑자기 이별 통보를 하고 일본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만일 그때, 마음을 전했더라면 미래는 바뀌었을까?"]

시간이 지나 그녀와의 기억이 되살아난 지미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지미, 보고 싶어."]

'상견니'로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타이완의 쉬광한과 일본의 떠오르는 신인 배우 키요하라 카야가 호흡을 맞췄고, '남은 인생 10년'의 후지이 미치히토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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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화솜 피는 날' 감독 : 신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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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사고로 딸을 잃고 기억마저 잃어가는 아버지 병호.

아내 '수현'도 자신의 고통 때문에 이 상황을 외면합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여전히 버티는 삶을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박원상/병호 역 : "2014년 4월 16일에 있었던 그 날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도 나올 거라고 믿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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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뷔시' 감독 : 올레스 사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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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받는 농민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무장 봉기를 일으킨 우크라이나의 전설적인 영웅 '도뷔시'의 삶을 다뤘습니다.

올레스 사닌 감독은 도뷔시 같은 사람들은 지금 우크라이나 전역에 있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강민수/화면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주)미디어캐슬·(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월드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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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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