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더 글로리’ 전재준 캐스팅 비화 “선한 얼굴 덕분”(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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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더 글로리'에 캐스팅 된 비화를 공개했다.
최화정도 "'우리 아들 감시해라'라고 하면서"라며 드라마 속 장면을 추억하곤 "진짜 잘생겼네"라고 더 물오른 박성훈의 미모를 칭찬했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으로 캐스팅 될 때 '하나뿐인 내 편'에 선하게 나온 걸 보시고 '저런 선한 얼굴을 가지고 선한 연기를 하는 친구한테 악역을 입히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더라"고 김은숙 작가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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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성훈이 '더 글로리'에 캐스팅 된 비화를 공개했다.
5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최파타 레드카펫' 코너에는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질투의 화신 차비서가 전재준, 윤은성으로 성장해 돌아왔다"는 소개 멘트로 박성훈을 설명했다. 이어 "성훈아 반갑다"고 인사, "8년 만에 우뚝 섰네. 라이징의 라이징이다. '질투의 화신' 이후 처음 만난다. 살은 빠졌는데 그대로 소년의 얼굴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화정은 "내가 '질투의 화신'에서 (고)경표 엄마니까 차비서잖나. 우리 그때 기억나냐. 계속 스탠바이 하고 이래서 새벽에 찍으며 그런 얘기 하지 않았냐. '우리신 나올 때마다 나오니까 힘들겠다'고 했잖나. 대사가 없어도 나와야 했잖나"라고 회상했고 박성훈은 "제 볼을 꼬집으셨던 게 기억난다"고 떠올렸다.
최화정도 "'우리 아들 감시해라'라고 하면서"라며 드라마 속 장면을 추억하곤 "진짜 잘생겼네"라고 더 물오른 박성훈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어 '더 글로리'를 언급했다. "성훈 씨 '질투의 화신'을 쭉 하면서 하나도 못 느꼈는데 어떻게 악역을 잘할 수 있냐"는 것.
박성훈은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으로 캐스팅 될 때 '하나뿐인 내 편'에 선하게 나온 걸 보시고 '저런 선한 얼굴을 가지고 선한 연기를 하는 친구한테 악역을 입히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더라"고 김은숙 작가의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는 "캐스팅 제의받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냐"는 질문에 "전재준 역할이 딱 눈에 들어오더라. '잘할 수 있겠다'보다는 '이거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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