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아태지역 대표로 국제사회에 인권보호 협력 촉구

조성하 기자 2024. 5. 24.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국제사회를 향해 기후변화, 디지털화와 인권, 인권옹호자 보호를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포럼(APF) 의장이기도 한 송두환 인권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아·태 지역 국가인권기구들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관련 조사,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소개하며 다른 지역 국가인권기구 네트워크, OHCHR을 비롯한 유엔 기구들과의 협력을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두환 위원장, 23~24일 3자 간 파트너십 회의 참석
기후변화·디지털화·인권옹호자 보호 해결책 모색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5주년 2023 인권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12.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국제사회를 향해 기후변화, 디지털화와 인권, 인권옹호자 보호를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인권위는 송 위원장이 23~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3자 간 파트너십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3자 간 파트너십 회의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유엔개발계획(UNDP)이 2011년, 전 세계 국가인권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네트워크다.

회의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와 인권 ▲디지털화와 인권 ▲위기에 처한 인권옹호자와 국가인권기구 등을 우선순위 과제로 선정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포럼(APF) 의장이기도 한 송두환 인권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아·태 지역 국가인권기구들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관련 조사,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소개하며 다른 지역 국가인권기구 네트워크, OHCHR을 비롯한 유엔 기구들과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APF 차원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네팔, 카자흐스탄 인권위를 대상으로 진행한 역량평가 사업을 공유하고, 국가인권기구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역량평가에서 받은 권고를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올해 개최 예정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고위급 회담과 미래정상회의 등에서 인권의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인권기구들의 공식 참여가 보장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유엔의 모든 활동에 '인권'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도록 전 세계 국가인권기구들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인권위는 "APF 의장국으로서 지역 내 국가인권기구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