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아냐?”...美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비행 모습 첫 공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5.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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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이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의 비행 사진을 23일(현지시간) 처음 공개했다.

미 공군은 지난해 11월 비공개로 B-21의 첫 비행 테스트를 실시했지만, 일반에 목격되면서 B-21 저고도 비행 사진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주목을 끈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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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재래식 정밀유도무기 모두 탑재
2026년부터 실전 배치
비행하는 B-21 레이더 [사진 = 연합뉴스]
미국 공군이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의 비행 사진을 23일(현지시간) 처음 공개했다.

사진에는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노스럽그루먼 공장에서 B-21이 이륙하고 비행하는 모습과 격납고에 위치한 모습 등이 담겼다.

미 공군은 “B-21 레이더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비행 테스트도 계속하고 있다”면서 “B-21은 새 기술을 통합하고 다양한 작전 영역에서 미래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도의 위협 환경에서 임무 효율성과 상호운용성을 크게 향상시켜 미국의 억제력과 전략적 우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격납고에 있는 B-21 레이더 [사진 = 연합뉴스]
앞서 미국 국방부는 2022년 12월 B-2 스피릿 폭격기 이후 30여 년 만에 처음 도입되는 폭격기인 B-21를 처음 공개했다.

B-21은 핵무기와 재래식 정밀유도 장거리 무기를 모두 탑재할 수 있다. 첨단 스텔스 기능이 탑재돼 기존 방공 시스템을 상당 수준으로 회피할 수 있고 무인기와의 운용과 가능하다. 실전 배치는 2026∼2027년께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지난해 11월 비공개로 B-21의 첫 비행 테스트를 실시했지만, 일반에 목격되면서 B-21 저고도 비행 사진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주목을 끈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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