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망월지 수문 개방해 두꺼비 집단 폐사···항소심도 벌금 2천만 원

조재한 2024. 5. 24.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망월지에서 두꺼비 올챙이를 집단 폐사시킨 수리계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부 김상윤 부장판사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수리계 대표인 이 남성은 2022년 4월 망월지 수문을 개방해 서식하던 두꺼비 올챙이 99.9%를 집단 폐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진 대구 망월지에서 두꺼비 올챙이를 집단 폐사시킨 수리계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부 김상윤 부장판사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야생생물 보호보다 재산권 행사가 더 중요하다는 취지로 일관하고 있고 공무원의 만류에도 범행했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야생생물과 자연환경 보호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수리계 대표인 이 남성은 2022년 4월 망월지 수문을 개방해 서식하던 두꺼비 올챙이 99.9%를 집단 폐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