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에 "후배들 열심히 하려다가…선은 지켜야"

장진리 기자 2024. 5.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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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둘러싼 논란에 생각을 밝혔다.

피식대학은 최근 경북 영양에서 찍은 '메이드 인 경상도' 영상에서 영양을 비하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논란 이후 피식대학은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영양 백반집 등을 찾아 직접 사과했다고 공식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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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식대학. 왼쪽부터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 제공|메타코미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둘러싼 논란에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24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후배들이 열심히 하려다가 실수한 것 같다"라고 했다.

피식대학은 최근 경북 영양에서 찍은 '메이드 인 경상도' 영상에서 영양을 비하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피식대학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영양의 한 백반집을 찾아 맛에 대해 무례하게 평가했고, 영양 특산물인 블루베리 젤리에 대해서는 "할머니 살을 뜯는 맛"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 받으면…여기까지만 할게"라고 지역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코미디언은 선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라며 "저도 이득이 있어도 선을 지키려는 신념이 있다. 웃기기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다. 그러나 남을 폄하하는 건 안 된다. 열심히 하려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란 이후 피식대학은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영양 백반집 등을 찾아 직접 사과했다고 공식 사과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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