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서 아파트 화재로 최소 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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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졌다.
24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와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0분 하노이 꺼우저이 구역 5층 아파트 건물에서 여러 차례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건물에는 건물주 가족과 12개 임대 가구가 거주 중이었으며, 화재 당시 24명이 내부에 있었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건물을 휘감았고, 건물 지붕과 골조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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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졌다.
24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와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0분 하노이 꺼우저이 구역 5층 아파트 건물에서 여러 차례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당국은 화재로 14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건물에는 건물주 가족과 12개 임대 가구가 거주 중이었으며, 화재 당시 24명이 내부에 있었다.
소방차와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건물이 대로에서 200m 떨어진 폭 2m의 좁은 골목에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건물을 휘감았고, 건물 지붕과 골조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하노이에서는 지난해에도 대형 화재 참사가 났다.
작년 9월 12일 10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불이 나 어린이 등 최소 56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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