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화영은 검찰 독재 정권의 조작 사건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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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검찰독재 정권의 초대형 조작 사건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북 송금 조작 사건은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조작 이후 최악의 검찰 조작 사건"이라며 "정적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한 검찰독재 정권의 초대형 조작 사건 피해자가 이 전 부지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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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북 송금 조작 사건은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조작 이후 최악의 검찰 조작 사건”이라며 “정적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한 검찰독재 정권의 초대형 조작 사건 피해자가 이 전 부지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부지사는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2022년 10월 구속 기소돼 1년 7개월째 수원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 이후 대북송금,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되면서 구속 기간도 연장됐다. 다음 달 7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그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10억 원, 추징 3억3400여만 원을 구형했다.
이 대표는 제22대 총선에서 용인갑에 당선된 이상식 당선인이 게시한 글도 함께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용인갑 지역위원장을 지낸 이 전 부지사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당선인은 “보수 강세였던 용인갑에서 저희가 승리한 바탕에 이화영 선배의 수고가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이 전 부지사의 우편번호와 영치금 계좌번호 등이 적힌 포스터를 올렸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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