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 부산 어린이 문화공간 조성에 기부금 4억5000만 원 지원

금정체육공원 경륜장 북측 공원광장 54평 규모 조성

벤츠 사회공헌위, 부산 어린이 문화공간에 기부금 전달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최근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개최된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중 4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열린 금정체육공원 ‘들락날락’ 개소식에는 최병한(왼쪽에서 세번째) 부산MBC 사장, 백운현 부산시설공단 상임감사,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이은정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4일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개최된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중 4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들락날락’은 부산시가 금정체육공원 경륜장 북측 공원광장에 178㎡(54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지역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어린이 도서관이나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교육·체험, 전시 및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47개소의 ‘들락날락’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금정체육공원 ‘들락날락’ 개소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병한 부산MBC 사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문이 활짝 열린 놀이터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방문 김병기(왼쪽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이 지난 23일 개소한 부산 지역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인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 시작된 이후 제11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는 약 13만1000명으로, 누적 기부금 조성액 66억여 원을 달성했다.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는 지난해 조성된 기부금 10억 원 중 5억 원을 부산광역시에 전달했으며, 이번 ‘들락날락’에 전달되는 4억5000만 원을 제외한 5000만 원은 지역 내 학대 피해 장애아동을 위한 쉼터에 지원했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