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4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심의

세종시교육청, 2024 세종 국제 청소년 포럼 사전교육 프로그램 실시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싱싱세종수박'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 장면Ⓒ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심사하고 원안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결산안 예비심사에서는 예산 및 결산, 성과보고와 질의가 이어졌으며 다음 달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자료 제출 요구가 이뤄졌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31일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본청 및 직속 기관 등 41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해 6월 1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의결된 2023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21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해당 결산심사는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인호 부위원장은 세종빛축제와 관련해 "빛축제 예산을 문화도시사업비, 시정현안사업비 등 다른 예산에서 끌어와서 사용했다"며 "세부사업 성격이 다름에도 예산의 변경 없이 이렇게 지출하는 것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교육청, 2024 세종 국제 청소년 포럼 사전교육 프로그램 실시

2023년 세종 국제 청소년 포럼 사전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6월7일까지 2023년 세종 국제 청소년 포럼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 환경 포럼 심화탐구반'을 개설하고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교육은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환경 보존을 주제로 심화 탐구 강의, 국제회의 기본 소양과 어학교육, 비경쟁 토론 연습 등이며, 해외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으로도 진행된다.

'2024 세종 국제 청소년 포럼'은 오는 7월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세종 관내 학생 53명과 프랑스, 대만, 카자흐스탄,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독일, 캐나다, 터키, 싱가포르, 스페인, 불가리아 총 12개국 해외 학생 24명이 참여한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국제교육교류센터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종 국제 청소년 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7월에 있는 포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 청소년 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 청소년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싱싱세종수박'

'싱싱세종수박' 출하장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내달 초까지 대표 농특산물인 '싱싱세종수박'을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싱싱세종수박은 2018년부터 연동면 '맛찬동이 수박'에서 세종시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싱싱세종수박'으로 이름을 바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싱싱세종수박은 세종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문가의 관리와 지도를 받아 생산되며 다른 수박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11.5브릭스 이상 당도를 가진 수박만을 선별, 출하하고 있다.

수박의 출하 시기가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로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아 출하 기간 내에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세종시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보답하기 위해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댁에서 바로 만나실 수 있도록 답례품으로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싱세종수박 판매처인 농협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리 지역 농민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수확한 싱싱세종수박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싱싱세종수박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