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폭력예방 무료 교육 사업’ 운영

이상호 기자 2024. 5. 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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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등
기관·단체, 5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사업’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사업은 농·어촌 주민이나 노인·장애인·북한 이탈 주민·다문화가정 등 교육 기회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특히 청소년 대상으로‘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는 나의 실천’, 대학생 대상으로는‘성 인지 감수성 높이Go!’ 등 맞춤형 교육도 준비돼있다. 디지털성범죄와 스토킹과 같은 신종 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기업,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도민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은 경기도 성평등옴부즈만 누리집(www.gg.go.kr/ggeo)의 ‘사업 소개·신청’→‘민간기업 폭력예방 교육지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등이 참여한다. 교육은 대면 교육과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경기도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운영한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는 총 8897회 강의를 진행했고, 29만91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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