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폭력예방 무료 교육 사업’ 운영
기관·단체, 5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사업’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사업은 농·어촌 주민이나 노인·장애인·북한 이탈 주민·다문화가정 등 교육 기회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특히 청소년 대상으로‘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는 나의 실천’, 대학생 대상으로는‘성 인지 감수성 높이Go!’ 등 맞춤형 교육도 준비돼있다. 디지털성범죄와 스토킹과 같은 신종 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기업, 복지시설,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등 도민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은 경기도 성평등옴부즈만 누리집(www.gg.go.kr/ggeo)의 ‘사업 소개·신청’→‘민간기업 폭력예방 교육지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등이 참여한다. 교육은 대면 교육과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
경기도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은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운영한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는 총 8897회 강의를 진행했고, 29만91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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