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까지 약속했는데…" 한 달 만에 1억8000만원 사기당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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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과 구매 대행 사기를 당해 한 달 만에 1억8000만원을 잃었다는 남성 사연이 소개됐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A씨는 "로맨스 스캠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A씨는 "로맨스 스캠뿐 아니라 구매 대행 사기까지 당했다"며 "대출금 포함한 피해액만 1억80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A씨는 "(사기범이) 자신이 외국인이라며 번역기를 사용해 대화를 걸어왔다"며 "윤택한 삶을 사는 모습을 계속 자랑했고, 저와의 결혼까지 언급하며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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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과 구매 대행 사기를 당해 한 달 만에 1억8000만원을 잃었다는 남성 사연이 소개됐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성 A씨가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A씨는 "로맨스 스캠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로맨스 스캠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이메일 등으로 접근, 상대의 호감을 산 뒤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기 범죄다.
A씨는 "로맨스 스캠뿐 아니라 구매 대행 사기까지 당했다"며 "대출금 포함한 피해액만 1억80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액수가 생각보다 너무 크다"라며 안타까워했다.
A씨는 "(사기범이) 자신이 외국인이라며 번역기를 사용해 대화를 걸어왔다"며 "윤택한 삶을 사는 모습을 계속 자랑했고, 저와의 결혼까지 언급하며 미래를 약속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기범이 쇼핑몰 동업 제안을 했고, 모아둔 돈에 대출까지 받아 (자금을) 지원했다"며 "그렇게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는데 이름이 '아우찬'이었다"고 했다.
A씨는 "나중에 알고 보니 아우찬이 스페인어로 '돈을 저금통에 넣는다'라는 뜻의 단어였다"고 했다. 이수근은 "오직 사연자를 속이기 위해 만든 사이트였던 것"이라고 탄식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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