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비방’ 유튜버 재산 2억원 동결 조치

조현진 2024. 5.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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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장원영 (사진출처 : 뉴스1)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등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을 비방하는 영상을 제작해 억대 수익을 올린 유튜버의 재산이 동결됐습니다.

인천지검 형사1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한 유튜버 A씨에 대해 범죄수익 환수를 목적으로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한 결과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추징보전 된 A 씨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으로 2억 원 상당입니다.

추징보전은 형이 확정되기 전에 범죄 피의자가 범죄 수익을 빼돌리지 못하게 양도나 매매 등 처분행위를 할 수 없게 동결하는 조치입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작년 6월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면서 연예인 등 유명인 7명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영상 23개를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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