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은 최경주… 첫날 5언더 공동 3위 ‘굿샷’

오해원 기자 2024. 5.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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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의 힘찬 진군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도 계속되고 있다.

최경주(사진)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벤튼하버의 골프클럽 앳 하버쇼어(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인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를 5언더파 66타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최경주의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시니어 PGA 챔피언십의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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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PGA 챔피언십 1R
2만1000㎞ 이동하며 강행군
국내 대회 우승 상승세 이어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 정조준

‘탱크’의 힘찬 진군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도 계속되고 있다.

최경주(사진)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벤튼하버의 골프클럽 앳 하버쇼어(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인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를 5언더파 66타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버디 8개, 보기 3개를 묶어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 등과 공동 3위다. 7언더파 64타를 친 공동 선두 리처드 그린(호주),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와 2타 차다.

최경주는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쓴 뒤 이 대회 출전을 위해 휴식 없이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과 한국, 다시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경주가 이 기간 이동한 거리만 대략 2만1000㎞가 넘는다.

2주 전 출전했던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 리전스 트래디션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시즌 세 번째 PGA 챔피언스투어 톱10 진입했던 최경주는 이번 주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최경주의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시니어 PGA 챔피언십의 공동 3위다.

양용은도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해 공동 19위로 상위권에서 출발했다. 위창수는 1오버파 72타 공동 65위다.

KPGA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호성은 첫날 3오버파 74타 공동 98위로 컷 탈락 위기다. 최호성은 앞서 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했다가 최종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지난 24일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경기력은 좋았으나 첫날 출발이 아쉽다.

PGA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베른하르트 랑거(67)도 첫날 3오버파 74타 공동 98위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챔피언스투어는 거의 모든 대회가 컷오프 없이 3라운드 54홀 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로 열리는 만큼 156명이 출전해 2라운드 경기 뒤 동점자 포함 공동 70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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