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우크라 전쟁 27개월째… 피난 아동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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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27개월 맞아 "최근 몇주 동안 국경에서 대규모 지상전이 벌어져 아동 피난민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니아 쿠쉬 세이브더칠드런 우크라이나 사무소장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아이들은 안전함을 느낄 수 없다. 아이들과 가족에게 유일한 희망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민간인과 특히 아동들, 그리고 집과 학교 및 병원과 같이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장소는 항상 공격으로부터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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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27개월 맞아 "최근 몇주 동안 국경에서 대규모 지상전이 벌어져 아동 피난민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니아 쿠쉬 세이브더칠드런 우크라이나 사무소장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아이들은 안전함을 느낄 수 없다. 아이들과 가족에게 유일한 희망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민간인과 특히 아동들, 그리고 집과 학교 및 병원과 같이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장소는 항상 공격으로부터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에 따르면 아동 94만6천명을 포함해 400만명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으며, 11만1천500명 이상이 집단 거주지에 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우크라이나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는 1천460만명이 생존을 위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
또 최근 몇주간 아동 4명을 포함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치는 등 민간인 사상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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