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 5~6월 가장 많아…새벽 시간대 특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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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6천78건으로 5~6월(2천342건, 38.5%)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동물찻길사고를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4%), 멧돼지(6.3%), 너구리(5.5%) 순입니다.
도로공사는 동물찻길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년 50km의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동물찻길사고는 2015년 2천545건 이후 매년 감소해 2023년은 978건으로 60% 이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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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나들이 차량과 야생동물 활동량이 동시에 늘어나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6천78건으로 5~6월(2천342건, 38.5%)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하루 중에는 자정부터 오전 8시(2천851건, 46.9%)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동물찻길사고를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4%), 멧돼지(6.3%), 너구리(5.5%) 순입니다.
동물찻길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로 전광표지판(VMS)과 동물 주의 표지판 등을 잘 살펴야 합니다.
운행 중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핸들과 브레이크를 급조작하지 않고 경적을 울리며 통과해야 합니다.
또 야간 상향등은 동물의 시력장애를 유발해 야생동물이 정지하거나 갑자기 차를 향해 달려들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공사는 동물찻길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년 50km의 유도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는 2천949km의 유도 울타리와 생태통로 142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동물찻길사고는 2015년 2천545건 이후 매년 감소해 2023년은 978건으로 60% 이상 줄었습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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