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생 3명, 장애 동급생 성추행...경찰 수사
윤정주 기자 2024. 5. 24. 11:20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남학생 3명이 장애가 있는 다른 남학생을 성추행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 청소범죄수사계는 성폭력특례법상 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고등학생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달 4일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폐성 장애가 있는 남자 동급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피해 학생이 못 움직이게 잡은 뒤 몸을 만지고 이런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학생은 사건 뒤 학교에 나오지 못하다 결국 다른 학교로 전학 갔습니다. 불안 증세로 병원 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내 CCTV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들은 적 없다"더니…'VIP 격노' 녹취된 김계환 휴대폰
- 손흥민 "제발 보내주세요"…인터뷰 거절에 기자들 반응 [소셜픽]
- [단독 인터뷰] "어제 공연 관객? 엄마 마음일 것....수 천 만원 앨범 구입하는 팬도 있어"
- '강형욱 의혹' 제보자 직접 만난 PD가 말하는 '의혹 실체'
- "SK에 전달된 돈 343억"…이혼소송에 등장한 '노태우 비자금'
- 정부 "원칙 확인" vs 의협 "3대 요구안"…갈등 계속
- 중재 나선 정치권…야당 복지위, 서울대병원 비대위 만나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본격화…시추 착수금 100억 확보
-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서울광장 떠나 새 보금자리로
- 대통령실 "종부세 사실상 폐지, 상속세도 30%로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