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공의 2명 내주 참고인 조사…"임현택 회장 관련 물어볼 것 있어"

최경진 2024. 5.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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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회장과 관련, 경찰이 전공의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24일 의협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전공의 2명에게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의협 관계자는 "어떤 이유가 됐건 (의대 증원 등) '의료 농단'과 관련해서 전공의가 피해를 본다면 의협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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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피해 없도록 지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14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회장과 관련, 경찰이 전공의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24일 의협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전공의 2명에게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전공의 단체 대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전공의 2명 중 1명은 이달 30일에 출석, 다른 1명은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임 회장과 관련해 물어볼 게 있어서 불렀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 신상정보),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한 ‘전공의 행동 지침’ 등을 수사 중이다.

의협은 전공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의협 관계자는 “어떤 이유가 됐건 (의대 증원 등) ‘의료 농단’과 관련해서 전공의가 피해를 본다면 의협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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