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학생들 식비 부담 줄이려 직접 나섰다
가수 김장훈이 나눔 행보에 나섰다.
김장훈은 지난 23일 서울 총신대학교에서 ‘도시락 숲격 - 숲가락 콘서트’를 개최하고, ‘천원의 도시락’을 통한 기부 행사를 펼쳤다. 해당 행사는 ‘아프리카TV 숲’과 김장훈이 함께하는 기부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숲가락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학교 도시락 숲격이란 타이틀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김장훈의 캠퍼스 게릴라 미니 콘서트다. 바쁜 학업 속 부담되는 학생들의 식비에 1,000원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해당 금액은 모아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기획 의도로, 이번 총신대 편이 그 시작이다.
먼저 ‘천원의 도시락’ 파티에는 많은 학생이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든든하게 점심 한 끼를 함께했고, 이에 준비된 도시락 800인분이 빠르게 소진되었다. 천원의 도시락 판매 수익금 80만 원에 김장훈의 매칭 펀딩 장학금, 총신대학교 부총장과 교직원들의 성금을 더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어 ‘숲가락 콘서트’로 랩핑된 5톤 트럭의 문이 열리고 깜짝 등장한 김장훈의 게릴라 공연이 펼쳐졌다. 김장훈의 유쾌한 입담과 적극적인 팬 서비스도 대학생 관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행사를 마친 김장훈은 “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과 ‘숲가락 콘서트’를 통해 계속해서 나눔을 함께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여름 콘서트 ‘숲묘들다’를 개최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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