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승리, 홍콩서 클럽 오픈?…"비자 신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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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홍콩 정부는 승리 측의 비자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 대변인은 승리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홍콩 언론들은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도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으며, 클럽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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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홍콩 정부는 승리 측의 비자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 대변인은 승리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앞서 거론한 인물의 인재 취업 비자(talent admission schemes)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 국민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홍콩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앞서 홍콩 언론들은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도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으며, 클럽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버닝썬 사건을 조명한 영국 BBC 방송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가운데, 소셜미디어에서 그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현지 언론에서는 승리의 홍콩 정착설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승리는 2015년 사내 이사로 있던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자금을 빼돌린 혐의,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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