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호피 홀터넥 의상...너무 징그럽더라" 고백 [인터뷰①]

유수연 2024. 5. 24.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강동원이 파격적인 호피 무늬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의 주역 배우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강동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운데, 다소 파격적인 호피 무늬의 홀터넥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지형준 기자] 2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설계자' (제공/배급: NEWㅣ제작: 영화사 집ㅣ각본/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강동원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4.29 /jpnews@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강동원이 파격적인 호피 무늬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설계자’의 주역 배우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강동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운데, 다소 파격적인 호피 무늬의 홀터넥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강동원은 "스태프분들이 다들 그게 제일 이쁘다고 했다. 저는 '제가 지금이게 가당키나 하냐'고 했었다"라며 "스태프들이 '재킷만 안 벗으면 사람들이 모른다. 구멍 정도 난 줄 알 거다.', 하고 설득해서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보면 잘은 모르겠더라. 대신 그 안의 모습을 상상을 자극하게 되는 것"이라며 "제작사 측에서는 재킷을 벗길 원하셨을 거 같긴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사실 이태원 클럽에 갈 법한 옷이었다. 절대 남자 옷이 아니었다. 제가 요즘 운동을 많이 해서 몸도 커져 있는데, 저 스스로는 너무 징그럽더라"라고 고백하면서도 "그래도 딱 봐도 재킷까지 입었을 때 제일 예쁘긴 했다. 상상해 보시면, 저는 그 홀터넥 옷만 입고 헤어 메이크업을 다 받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모델 출신으로서의 '착장' 자부심에 관해 묻자 "영화도 마찬가진데, 옷도 새로운 거 입어보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요즘엔 패션에 큰 관심은 없는데,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들이 제일 괜찮다고 해주는 거에 최대한 맞추려고 한다"라고 부연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