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2년 연속 A등급

일학습병행 사업 등록금, 산업기계공학과 등 6개 계약학과 운영

울산과학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학습병행은 현장기반 훈련으로 기업이 청년을 채용한 이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훈련하고 평가해 자격을 주는 교육훈련 제도다.

이번 평가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역량, 사업실적 등 성과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울산과학대는 정량평가 전 영역에서 만점과 고득점을 얻었으며,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A등급을 달성했다.

울산과학대는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일학습병행 사업 등록금을 통해 산업기계공학과, 생산기계공학과, 산업전기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 외식조리과, 경영학과 등 6개 계약학과를 운영했다.

여기에 지역 재성산업, 지테크, 일진기계 등 76개 기업에서 148명 노동자가 참여하고 있다.

조현철 울산과학대 기업인재교육본부장은 "우리 학교는 기업 맞춤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제 고등학교, 대학, 기업,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일학습병행 발전과 정주인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현재 산업기계공학과, 산업전기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 외식조리과 등 4개 학과에서 2024학년도 일학습병행 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 문의는 울산과학대 일학습병행공동훈련센터운영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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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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