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폴의 잠재 행선지 거론

이재승 2024. 5.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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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포인트가드의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타인 기자는 지난 4월 말에도 폴의 샌안토니오행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가 거론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폴의 계약을 보장한 후, 그를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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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포인트가드의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kg)의 행전지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인 기자는 지난 4월 말에도 폴의 샌안토니오행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샌안토니오 외에도 레이커스가 추가됐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골든스테이트가 폴의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을 보장하지 않을 것이 유력하기 때문. 다음 시즌 연봉이 무려 3,000만 달러가 책정되어 있기 때문. 그러나 보장되지 않은 조건이라 6월 말에 그를 내보낸다면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그가 시장에 나온다면 우승 도전이 가능한 구단이나 많이 뛸 수 있는 곳으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
 

이에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가 거론되고 있다. 레이커스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포진해 있기 때문. 우승 도전과 거리가 멀긴 하나 막역한 사이인 제임스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 아직 제임스가 잔류할지 결정하지 않았으나 제임스가 남는다면 그가 할리우드로 향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출전기회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다.
 

샌안토니오는 우승과 거리가 멀다. 그러나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노릴 수 있다. 샌안토니오는 경험이 많은 포인트가드를 찾고 있기 때문. 폴을 붙잡는다면 빅토르 웸벤야마를 살릴 수 있는 최적의 가드를 찾는 셈이다. 폴은 그간 타이슨 챈들러, 디안드레 조던(덴버), 클린트 카펠라(애틀랜타), 디안드레 에이튼(포틀랜드) 등을 확실하게 살린 바 있다.
 

비록 현재 그는 전성기에서 멀어져 있고, 어느 덧 선수생활 황혼기에 진입해 있다. 그러나 그의 패싱센스와 운영은 여전한 만큼, 웸벤야마를 살리기 충분하다. 이 뿐만 아니라 그의 경험과 통솔력을 토대로 어린 선수를 이끌어 줄 수도 있다. 도약에 앞서 팀을 다지길 바라는 샌안토니오 입장에서 그의 영입에 적극 뛰어들 만하다.
 

그러나 다른 가능성도 있다. 확률은 극히 낮긴 하나 골든스테이트가 그의 연봉을 보장하고 그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기 때문. 혹, 클레이 탐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폴과 함께 할 가능성을 찾을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계약이 보장된다면 현실적으로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로 이동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야 한다.
 

골든스테이트가 폴의 계약을 보장한 후, 그를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다만,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샌안토니오는 유망주를 보낼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굳이 폴의 연봉을 보장하고 트레이드한다면 즉각적인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 굳이 샌안토니오로 그를 보낼 이유가 없다고 봐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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