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제무대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위상‘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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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입지가 강화됐다.
안동시는 신동보 부시장이 브라질 쿠리치바시에서 개최된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석해 안동시의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발표 끝에는 안동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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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입지가 강화됐다.
안동시는 신동보 부시장이 브라질 쿠리치바시에서 개최된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석해 안동시의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 부터 24일까지 ‘교육도시의 지속가능성, 혁신, 포용 : 현재를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는, 전 세계의 교육도시 단체장, 교육전문가, 학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이 중 안동시의 지역사회 아동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경로당 공간 재창조를 통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사업이 지속가능교육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2일 열린 워크숍 세션 중 해외도시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동시를 소개하고, 사업의 도입 배경부터 과정, 향후 계획까지 상세히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는 경로당 공간을 활용해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과 동시에 세대 간 소통을 이루는 공간을 조성해 사회통합을 촉진하고 공동체의식을 형성,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발표 끝에는 안동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사회적 문제를 인문적 성찰과 인류 보편적 인문 가치를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각 도시의 정책사례와 경험·성과, 그리고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글로벌 인문교류 플랫폼이다.
시는 참여한 해외도시 관계자들에게 협의체의 계획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동보 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와 사회 변혁을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안동시는 사회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보편적이고 올바른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 국내외 도시들과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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