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고발한 하이브 첫 조사 진행…경찰, 수사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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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쯤 하이브 관계자를 출석시켜 고발인 조사를 했다.
경찰은 민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후 고발 대리인과 조사 일정을 조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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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이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첫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쯤 하이브 관계자를 출석시켜 고발인 조사를 했다.
경찰은 민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후 고발 대리인과 조사 일정을 조율해 왔다. 또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소인인 하이브 측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했고 이번 주 중 고소인 측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그 뒤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밟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민 대표는 지난달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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