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중고 36개교 화장실에 안심비상벨…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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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초·중·고 36개교 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시범 사업인 안심 비상벨을 이같이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울산광역시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에 비상벨 설치 관련 조항이 새로 마련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심 비상벨 설치로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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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당 250만 원 지원, 관리실을 수신처로 설정해 위치 파악
울산지역 초·중·고 36개교 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시범 사업인 안심 비상벨을 이같이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등 여러 장소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벨이다. 버튼 호출형이나 음성 인식형으로 돼 있다.
학교에서는 관리실을 수신처로 설정, 비상벨이 울리면 호출 위치를 파악하고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지난해 울산광역시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에 비상벨 설치 관련 조항이 새로 마련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수요 조사를 거쳐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0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36곳을 선정했다.
해당 학교들은 화장실 중 외진 곳이나 관찰카메라(CCTV) 감시가 어려운 곳, 체육관 내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학교당 250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 효과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심 비상벨 설치로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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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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