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선수촌 조성 협약 체결

조은임 기자 2024. 5. 24.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선수촌 조성 관련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7년 8월 충청권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150개국 대학생에게 LH 공공주택을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150개국 대학생에서 숙소 제공
세종시 공공주택 약 2300가구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선수촌 조성 관련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7년 8월 충청권에서 개최 예정인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150개국 대학생에게 LH 공공주택을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한준 LH사장(오른쪽)과 강창희 조직위원장(왼쪽)이 지난 17일 LH와 대회조직위원회의 선수촌 조성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H 제공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주최로 2년마다 홀수 해에 열리며, 18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강창희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및 6-3생활권의 공공주택 약 2300가구와 부지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기본협약 체결 이후 세부협약 체결 추진 등이다.

협약을 통해 LH는 2027년 공급 예정인 세종특별자치시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약 2300가구를 선수 숙소로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는 LH의 선수촌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및 발생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할 세계 150개국 1만여 명의 선수단이 묵을 선수촌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H는 2012 여수엑스포(1442가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3483가구) 등에서도 LH 보유 주택을 활용해 행사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LH는 향후 다양한 국가적 행사에서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