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불청객’ 모기 빨리 찾아왔다…“지난해 대비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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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광주지역에서 모기 수가 지난해보다 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하루 동안 채집한 모기 평균 개체 수는 131.5마리로 지난달 9.6마리보다 13.7배, 지난해 5월 17마리보다 7.7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차례 도심 숲과 공원 등에서 모기를 채집해 감염병 병원체 보유 등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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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광주지역에서 모기 수가 지난해보다 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하루 동안 채집한 모기 평균 개체 수는 131.5마리로 지난달 9.6마리보다 13.7배, 지난해 5월 17마리보다 7.7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원은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와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채집한 모기 93%는 빨간집모기로, 우리나라에서 감염병을 옮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이번 달 흰줄숲모기가 처음 확인됐으나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흰줄숲모기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황열 등의 질병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국내 서식 중인 흰줄숲모기에게서 해당 병원체가 확인된 사례는 없다.
한편 연구원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차례 도심 숲과 공원 등에서 모기를 채집해 감염병 병원체 보유 등을 감시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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