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말레이시아에서 '신격호 장학금' 수여식

총 330여 명에게 누적 3억6400만원 전달

왼쪽부터 롯데 케미칼 타이탄 말레이시아 박현철 법인장,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사진제공=롯데재단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 대학 3곳과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대학 1곳을 포함해 총 4개교 26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세상을 목표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롯데장학재단과 함께하는 동행이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로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말레이시아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은 현재까지 약 330명의 학생들에게 누적 총 3억 64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으로 정식 명칭을 변경하여 신격호 회장님의 뜻을 국내 뿐 아니라 국외로 전하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활동을 돕기 위해 장학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지원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해외 다양한 지역의 현지 인재를 발굴하고각 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롯데케미칼 타이탄 말레이시아 박현철 법인장과 각 대학 총장 4명이 함께 참석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