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도 입사 추천’… 바디프랜드, 직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 평가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전경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업무환경과 제품 기술력 등으로 임직원에게 일하기 좋은 회사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가 지난 해 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무만족도에 대한 익명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력, 대외적인 이미지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87%에 달했다고 전했다. 일터에 대한 자부심과 근속 의지를 평가하는 항목에서도 90%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실제 바디프랜드의 조직 중엔 가족들이 함께 일하면서 시너지를 내는 곳이 적지 않다. 재직중인 임직원이 가족에 입사를 제안하여 함께 근무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바디프랜드에서 근무 중인 양윤선 지점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제품력이 좋아 이직 고민 중인 언니에게 입사를 추천했다”며, “서로 업무 노하우를 편하게 물어보고 공유하며 직장 생활 가까이에서 조력자 역할을 해주며 서로 의지하며 다닐 수 있어서 든든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례로, 형과 함께 바디프랜드 라운지에 재직하고 있는 이승훈 부지점장은 “같은 라운지에서 일하면서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처럼, 때로는 지원군처럼 가족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최신 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형제가 뜻을 모아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 며, 영업사원으로서 제품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바디프랜드가 임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된 데에는 주력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딩기업에 대한 자부심에 더불어 임직원 맞춤 복지 제도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본사 한 층을 다 사용하여 뷰티샵,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센터, 의상실, 도서관 등을 조성하고 이를 근무시간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정도로 복지 강화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바디프랜드는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사적으로 통근이 먼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 운영, 탄력 근무제 등 선진 제도를 적극 도입해 혁신적인 근무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직원 식당과 VIP 식당을 운영하여 차별화된 식단을 제공하고, 다양한 반찬을 판매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런 제도를 운영하는 이유는 창립 이후 빠른 시간에 이룩한 회사의 성장을 임직원들과 나누겠다는 취지에서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여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최고의 일터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