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목·양천공원 내 실내 어린이 놀이공간 인기

박대로 기자 2024. 5. 24.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목공원 '서울형 키즈카페'와 양천공원 '키지트'가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 자연 놀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고 24일 소개했다.

'지붕이 있는 바깥 놀이터'를 표방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양천구 오목공원점'은 지난 2월 개관했다.

양천공원에 있는 '키지트(KIGIT)'는 연면적 165.95㎡ 규모로 조성된 실내외 통합 놀이공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도구부터 조합놀이대까지 놀거리 제공
[서울=뉴시스]양천구, 양천공원 '키지트'를 이용중인 구민 가족의 모습. 2024.05.24. (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목공원 '서울형 키즈카페'와 양천공원 '키지트'가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 자연 놀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고 24일 소개했다.

'지붕이 있는 바깥 놀이터'를 표방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양천구 오목공원점'은 지난 2월 개관했다.

공원형 키즈카페인 오목공원점은 연면적 225.72㎡(실내 126.72㎡)로 조성됐다. 숲에 둘러싸인 공원의 자연 환경과 어울리는 목재를 건축 자재로 썼다.

키즈카페 내부는 술래잡기 미로 등 유아기 신체활동 증진에 필요한 동적인 놀이공간과 정서적 체험활동을 위한 창작놀이존, 쿠션이 깔린 비밀 아지트존, 휴게 공간 등 입체적인 놀이 공간으로 구성됐다. 키즈카페 외부에는 손끝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모래놀이존이 마련돼 있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4~9세 어린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아동(보호자 1인 포함) 1명당 3000원이다. 놀이 돌봄 서비스 이용 시 200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을 희망할 경우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단 당일 예약 인원이 정원에 미달될 경우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양천공원에 있는 '키지트(KIGIT)'는 연면적 165.95㎡ 규모로 조성된 실내외 통합 놀이공간이다.

공원 중앙 무대 아래 실내 놀이 공간과 상부의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를 연계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실내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내 놀이공간에는 ▲영유아 아지트 ▲중앙 놀이공간 ▲다목적실 ▲수유실 ▲아동 전용 화장실 등이 설치돼 영유아와 어린이, 보호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매달 아동 놀이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예와 촉감놀이 등 놀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야외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는 오감 발달에 좋은 물·모래놀이터와 뱃 놀이터, 대형 미끄럼틀 등으로 구성됐다.

양천공원 키지트 이용 대상은 0~8세(초등학교 2학년) 영유아와 어린이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할 경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최근 3년간 양천공원 키지트의 누적 이용 인원은 2만3000여명이다. 올해 개소한 오목공원점에는 지금까지 1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