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역 개발 시민 의견 듣는다...종합개발 구상안 설명회

금정역 개발 시민설명회 포스터./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24일 오후 3시 시청에서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및 역사 통합 개발안' 시민설명회를 연다.

시는 이번 시민설명회를 통해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과 기본구상안의 1단계 사업인 금정역사 통합 개발안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 하은호 시장, 이길호 군포시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지역구 도·시의원, 시민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안 내용은 단계별로 △1단계(금정역 통합 개발+환승체계 개선) △2단계(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3단계(경부선 지하화 대비)로 추진하는 계획을 설명한다.

금정역 통합 개발은 △통합 개발 대안 △대안별 타당성 검토 △디자인 안을 제시한다. 특히 경기 남부권 역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금정역 부근 안양천, 산본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과 주요사업인 산본천 복원사업과 조화될 수 있는 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민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하고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철도공사와 금정역 통합개발에 대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GTX-C노선 정차로 트리플역세권이 형성되는 금정역이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소통과 공감 행정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